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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남성 구제 동묘 구제시장 쇼핑(폴로 랄프로렌, 버버리, 라코스테)

by 동고비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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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동묘 구제시장 쇼핑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방송을 통해서만 접하고 처음 가보는데, 생각지도 못한 득템을 많이 해서 기분이 좋네요. 어제는 마침 날씨도 좋아서 한결 기분이 좋았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비가 내리는데 울진 화재 진압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동묘 구제시장 위치, 영업시간

 

동묘 구제시장

 

동묘 구제시장은 지하철 1,6호선 '동묘앞'역 바로 근처입니다. 특정 장소가 아니라 위의 사진에 빨간 라인처럼 상점들이 쭉 늘어져 있답니다. 보통 오전 10시부터 슬슬 장사가 시작되어해 가지는 8시경이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저는 토요일 11시쯤 도착했는데 그때도 이미 사람들이 모여있더라고요. 

 

구제시장 대표메뉴 '고기튀김'

저는 5번출구로 나와 아래쪽 라인부터 구경하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허기진 배부터 달래기 위해서였습니다. 동묘 맛집을 검색을 했더니 '고기튀김'이 유명하더라고요. 잔치국수, 비빔국수와 같이 먹는 튀김류들이 괜찮다길래 대표적인 가게를 찾아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아래 사진 빨간 화살표 근처)

 

고기튀김

배우 임원희씨가 방문해서 인기를 끌었다는 가게를 가보았는데요, 해당 가게 말고도 옆에 비슷한 가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백숙도 팔더군요.

기본찬은 단무지, 김치가 나오고 잔치국수, 비빔국수는 평범한 그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징어 튀김과 고기튀김을 시켰는데 위와 같이 나오더라고요. 국수, 튀김 전부 각 4,000원.

솔직하게 또 먹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맛이 있다 없다의 문제라기보다는 아무 특색이 없다(?)는게 맞는 거 같아요. 한번 맛보았으니 다음엔 패스하는 걸로.

 

 

본격 쇼핑

쇼핑 초입

식사를 마치고 본격 쇼핑을 시작해보았습니다. 메인거리 보다 하나 뒷 라인인데, 여기에는 의류 외에도 골동품, 액세서리 류도 팔더라고요. 지나가다 연세 많은 패션피플 어르신도 뵐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라인을 다 돌아본 결과 사진의 동그라미 부분이 젊은 층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의 옷들이 많았습니다. 의류 중심의 노점상들은 초록색 라인이 메인인 것 같더라고요. 그 외에는 보통 어머님 아버님들이 즐겨 입으시는 등산 브랜드 등이 많더라고요. 동그라미 부분의 제 숨은 핫 플레이스는 브랜드 구제(폴로 랄프로렌, 버버리, 라코스테, 타미 힐피거 등)도 있더라고요. 심지어 발렌시아가 신발도 있었습니다(정품은 아니죠?라고 여쭤보니 그건 알 수 없다고 하셨네요..). 아마도 '가품'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소소한 팁과 마무리

 

대부분 상점이 '카드는 안된다'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현금', '계좌이체'로 결제가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다 빠르게 구매하신다면 현금을 10만원정도 뽑아가시고 부족하면 계좌이체로 해결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제수단 가격
현금/ 계좌이체 (카드 안되는 곳 대부분) 일반적인 구제: 천원단위 ~ 2만원 내외
브랜드 구제: 3만원 이상 

디자인 좋고 상태 좋은 아우터의 경우 발품 파시면 웬만하면 2~3만원 내외로 구매가 가능하십니다. 셔츠 류는 1만 원~1만 5천 원. 저는 정말 거의 모든 가게 및 노점상을 다 살펴봤어요. 그리고 보통 가격이 표시되어 있는데 저는 거기서 "oo원에 해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여쭤보면 대부분 그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일단 제가 방문한 가게 대부분이 호객행위나 불편하게 하지 않고 편하게 둘러보라고 말해줘서 좋았습니다.

 

오후 풍경

11시에 도착하여 오후 5시쯤 마무리를 지었는데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정말 발 디딜 틈 없었습니다. 보다 쾌적한 쇼핑을 원하시는 분들은 평일이나 주말 오전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이상 동묘 구제시장 쇼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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