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구기자차 효능과 끓이는 시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기자차의 효능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구기자의 좋은 성분을 가득 추출하기 위해 끓이는 시간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기자

구기자는 빨간색을 띠며 작게 말린 대추 같은 모양입니다. 구기자나무의 열매로 미국에서는 울프베리(wolfberry)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보통 차로 우려내어 마시거나 진액으로 제조하여 먹고, 술을 담가 먹기도 합니다. 기름으로 짜내어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구기자의 뛰어난 약효로 인하여 예부터 기록으로 남아있는데,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몸이 허약하여 생긴 병을 다스리고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며 정기를 만든다. 그리고 얼굴색을 희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장수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시황의 불로장수의 처방에 공통으로 구기자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구기자의 큰 특징은 부작용과 독이 없으므로 많이 먹거나 계속 복용하여도 해가 없다는 점입니다.

 

효능

구기자의 가장 큰 효능은 간 건강과 고혈압에 좋다는 점입니다. 특히 불규칙하고 서구적인 식습관으로 지방간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간 건강 관리에 구기자가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기자의 베타인(betaine)성분은 간장에 지방질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여 지방간 치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리놀렌산(linoleic acid)과 제아산틴(zeaxanthin) 성분은 동맥경화와 고혈압 치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임상 보고에 의하면 구기자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고혈압
• 저혈압
• 변비
• 간장병
• 신경통
• 류머티즘
• 발육 촉진
• 피로 해소
• 신체의 활력

이처럼 간 건강과 혈압관리 외에도 피로 해소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어 피부 활력, 기미, 주근깨 및 주름살에 방지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구기자차 만들기 끓이는 법

구기자차의 맛은 고소합니다. 보리차, 결명자차와 비슷하지만 다른 맛인데요. 고소함은 깊지만 특유의 향이 덜한 느낌입니다. 시중에서 말린 구기자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말린 구기자 20g 정도를 물 2리터 정도에 넣어 끓여줍니다. 생각보다 적은 양을 우려내어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는 뜻입니다. 시간은 1시간~ 2시간 정도 끓여 주면 됩니다. 오래 끓여야 구기자의 좋은 성분들이 충분히 추출되기 때문에 센 불에서 끓이다가 펄펄 끓게 되면 약불에서 졸여주시면 되겠습니다.

차게 마셔도 크게 상관없기 때문에 끓여낸 물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두고 틈틈이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을 위한 구기자차

카페인 섭취 때문에 커피를 마시다 보니 위가 쓰리고 심장이 뛰는 경험들 한 번씩 해보셨을 텐데요, 업무 집중과 효율을 위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가끔은 차(tea)로 이를 대신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나이가 들며 점점 몸에 좋은 것들을 찾게 되고 성인병의 원인을 예방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구기자차의 경우 신체에 유해한 성분이 없고 특히 과음이나 과로로 손상된 간 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또한 고혈압 예방과 치유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니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서 드셔 보길 권해드립니다.